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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동명 기자

청주시 첫 모내기 실시로 올해 벼농사 신호탄

  • 입력 2020.04.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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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충북] 신동명 기자 = 올해 풍년 농사와 고품질 쌀 생산 시작을 알리는 충북 청주시의 첫 모내기가 흥덕구 신대동 일원에서 진행됐다.

청주시의 첫 모내기 농가는 김기민 씨로 청주시 흥덕구 신대동 146번지 일원 2.6ha 면적에 해들, 진광 등 조생종 품종을 심었다.

이 중 ‘벼를 키우는 해(태양), 벼가 자라는 들’이라는 의미가 있는 ‘해들’은 일본산 고시히카리를 대체할만한 국내 품종으로 밥맛과 재배 안정성도 인정받아 향후 청주시에서도 재배 선호도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모내기한 필지는 오는 8월 말 이전 수확 예정으로 추석 전 햅쌀로 출하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 중순부터 본격화해 6월 중순쯤 마무리할 예정이며 올해 청주시 쌀 생산 계획은 면적 8289ha에서 4만 4000t이다.

이를 위해 시는 농촌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못자리 상토, 병해충 방제 등 11개 사업에 약 8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봄철 냉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첫 모내기를 무사히 하게 돼 다행이다”라며“올가을에는 대풍년을 이뤄 농민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게 수확 시까지 농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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