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충북] 신동명 기자 = 재경 충청향우회(총재 정기엽)는 지난 1일 충청향우회 중앙회 사무실(서울 종로구)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청주 오창 유치’를 위한 건의문을 채택하고 전국 152지회별 서명운동 및 대대적인 유치 홍보를 다짐했다.
방사광가속기는 물체의 구조를 연구하는 기초과학에서부터 신소재 개발, 유전공항, 화학공업, 신의약 개발 등 응용과학과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청주는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이 인근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한 지리적 이점과 오창에 260개의 바이오 기업, 90개의 반도체 관련 기업, 657개 화학기업 등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할 수 있는 기관과 업체가 몰려 있어 최적의 지리적 요건을 가지고 있는 방사광가속기 구축 최적지이다.
재경 충청향우회 김지환 사무총장은 “청주 오창에 방사광가속기를 반드시 유치해 지역 경제가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