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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동명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전력” 강조

  • 입력 2020.05.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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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충북] 신동명 기자 = 한범덕 청주시장이 6일 소회의실에서 간부들과 코로나19 대책회의를 열고 시 산하 직원들에게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한 시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그동안 신천지 전수조사, 해외입국자 수송 및 검체 채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 각종 업무에 애써준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오늘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지만 긴장을 늦추지 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을 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가 발생해 연이어 공무원들이 힘든 상황이다”라며 “시장으로서 여러분에게 헌법 제7조 ‘공무원은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해 책임을 진다’를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는 청주시청 공무원은 시민에 대한 무한의무를 지고 시민에 대한 무한책임을 지고 있다는 말이다”라며 “특히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에 전력을 다해야 하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해 요즘 휴일을 반납하고 일하는 것도 우리의 당연한 의무이다”라고 강조했다.

“KTX오송역에서 해외입국자를 수송하고 임시생활시설을 거쳐 자가격리 모니터링을 하기까지 뒷바라지를 하는 일들은 눈에 드러나지 않지만 이것이 우리의 본분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지금까지 잘 해왔지만 더 사명감을 갖고 임해주길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지난 4일 긴급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3만 7000여가구에 현금을 지급했는데 이 과정에서도 빗발치는 전화 등 민원이 많았다”며 “다음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직접 신청을 받으면 더 어려움이 있을텐데 민원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힘을 내서 시민들을 응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오늘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작하는데 아프면 집에서 쉬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사람 사이 간격두기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달라”며 “최우선은 방역이고,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살리기까지 챙기는 데 여러분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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