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퇴소, 해병대도 인정
[내외일보] 손흥민이 해병대 훈련소에서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퇴소했다.
8일 해병대 측은 "손흥민은 이날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서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했다"라며 "손흥민은 수료식에서 '필승상'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해병대에 따르면 손흥민은 정신전력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고, 사격훈련에서도 10발 중 10발을 과녁에 명중하는 등 전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손흥민이라고 해서 점수를 많이 주고, 적게 주고 한 것은 없었다. 객관적으로 평가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달 20일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 해병대 정신·전투사 교육, 개인 화기 사격, 총검술, 화생방, 집총 제식 동작, 각개전투, 단독 무장행군, 구급법 등의 훈련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