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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거창군 특별성금 군민의 안전을 위해 우선 사용

  • 입력 2020.05.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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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대인소독기⸱소독제, 2차 항균필름 보급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팬데믹 사태를 맞아 특별성금모금에 많은 군민들과 향우들의 적극적인 기부로 58일까지 성금276백여만원, 현물93백여만원 등 총 37천여만원의 소중한 기부가 되었다고 밝혔다. 

기부된 성금은 거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심의를 거쳐 1차로 지난 4월말에 휴대용 소독제 22,200개를 마련하여 취약계층인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4,800여명, 개학을 앞둔 유치원과 학교 등 교육기관 40개소, 어린이집, 노인 및 장애인 등 복지시설 85개소 등에 지원했다.

또한, 지난 6일과 7일 양일에 걸쳐 대인소독기(무균소독실) 집단감염에 취약한 복지시설과 다중이용시설 19곳에 설치했다.

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1차 휴대용 소독제와 대인소독기(무균소독실) 지원에 이어 82차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서식을 어렵게 하는 금속인 구리(Cu+) 성분이 들어 있는 항균동필름을 구입해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공동주택 97개소, 학교 등 교육기관 40개소,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8개소, 어린이 집 등 사회복지시설 86개소, 경로당 440개소, 학원 및 교습소 145개소 등 총 816개소에 보급했다.

군은 학교 개학과 개강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는 시기를 맞아 코로나19의 감염 확산방지 등 군민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항균동필름의 보급과 관련 담당부서와 교육지원청, 학원연합회 측에 항균필름의 효과와 부착방법에 대한 안내 후 배부를 실시했다.

특히, 공동주택의 경우 관리인을 통해 배부했으며, 관리인이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필름을 부착했다.

이번 필름 부착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구인모 군수는 “코로나19 특별성금으로 지원한 휴대용 소독제와 대인소독기 그리고 항균필름이 감염병 예방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특별성금 모금에 적극 기부해 주신 군민들과 향우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군에서는 코로나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특별성금 모금이 8일로 종료되지만 추가로 접수되는 성금은 일반성금으로 접수해 코로나 관련 취약계층, 복지시설 등에 계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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