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남] 이광호 기자 = 지날달 4일 사천경찰서(서장 정창영) 이모 (27세)순경은 관내 술집에서 술값 시비로 업주를 폭행 한다는 신고를 접하고 출동한 현장에서 피의자 P모(51세)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P씨가 휘두른 맥주병에 오른쪽 눈을 맞아 경상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수정체 시신경, 각막파일 등의 부상으로 시각상실 판정을 받았다.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은 삼천포서울병원 이승연 이사장과 한창섭 병원장 및 전직원 300여명이 모금한 성금1300만원을 지난달 27일 전달했다.
한편 이승연 이사장은 "이웃사촌으로 우리 관내의 치안질서를 위해 불철주야 수고 많은 사천경찰서 정창영 서장님을 비롯한 경찰관들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조금이나 위로가 될까해서 서울병원 전직원들의 성의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