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교영 기자

갓갓 긴급체포 '끔찍한 범행'

  • 입력 2020.05.11 12:50
  • 수정 2020.05.11 14:12
  • 댓글 2

n번방 원조격 '갓갓' 긴급체포
이미 검거된 조주빈과 연결고리 확인중

성착취 영상을 제작 유포해온 n번방의 원조 '갓갓'이 긴급체포되며 n번방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 사진 = 조주빈
성착취 영상을 제작 유포해온 n번방의 원조 '갓갓'이 긴급체포되며 n번방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 사진 = 조주빈

갓갓 긴급체포 '끔찍한 범행'

[내외일보] 성착취 영상을 제작 유포해온 n번방의 원조 '갓갓'이 긴급체포되며 n번방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경찰은 '갓갓'과 이미 검거된 박사방 조주빈 사이의 연관성을 밝혀낼 방침이다.

11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갓갓'에 대한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조주빈과의 연결고리를 재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아직까지 특별한 연결고리는 찾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과거 갓갓과 조주빈은 텔레그램 대화방을 통해 다른 회원들이 보는 가운데 공개적으로 대화를 나눈 바 있다.

당시 갓갓은 조주빈에게 "나는 절대 안 잡힌다"며 완전범죄를 자신하기도 했다.

갓갓은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 여성의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 유포한 혐의에 대해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갓갓은 SNS에서 노출 사진 등을 올리는 일탈 계정에 운영진을 가장해 URL을 보내 재로그인을 요구, 여기에 입력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통해 개인정보를 훔쳤다.

이를 협박수단으로 사용하며 피해 여성들에게 개처럼 짖거나, 남자 화장실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등의 영상을 찍게 하고 n번방 회원들에게 돈을 받고 유포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