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황안주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에서는 지난 7일 (사)한국조류학회와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시 완도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어업에 종사하는 주민과 관계 전문가들이 함께 양식 산업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해조류 산업 연구 및 기술 동향, 스마트 양식 기술, 수산 분야 창업 아이디어 제공 등 해조류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여 해조류 산업 발전 방향을 어민들에게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조류 산업의 혁신적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두 기관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학술회의 지원, 어민 참여 워크숍 개최 등 폭넓은 교류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사)한국조류학회 김명숙 회장은 “두 기관의 업무협약은 해조류 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발전 모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완도 해조류 산업의 세계화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인 청정바다 완도산 해조류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완도 해조류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