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충남]백춘성 기자=충남지방경찰청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의료서비스 등 제도권 밖 사각지대에 있는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세심한 방역활동과 진단검사확대 추진을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충청남도에서는 비자 만료 등 체류자격이 없는 외국인에 대해 비용부담과 강제출국에 대한 걱정 없이 코로나19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충남지방경찰청에서는 불법체류 외국인 무료검사, 의료기관 진료시 출입국관리사무소 통보의무 면제사항 등을 담은 서한문 및 번역안내문 등을 제작해 외국인 밀집지역에 배포·홍보하고 있다.

또한, 각 지역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커뮤니티, 이슬람예배소, 외국인식품점, 외국인 채용 기업체, 농장주 등을 대상으로 불법체류 외국인이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 중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민은 물론 외국인 주민까지 모두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다문화치안활동과 각 지역 보건소와 협업하여 외국인 주민시설에 대한 폭넓은 방역활동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진단검사로 감염을 사전 차단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