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충남]백춘성 기자=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온라인 개학에 맞춰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충남경찰청(청장 이명교)과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디지털 성범죄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충남경찰청에서 자체 제작한 동영상(초4-6년용, 중・고등용)과 PPT자료를 이용하여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창의적체험활동 등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운영한다.

이번 예방교육은 학생, 교사, 학부모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등교 개학 후 학교전담경찰관(SPO)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사이버폭력, 성폭력 등과 관련한 대면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민주시민교육과 장우현 과장은 “충남경찰청과 함께하는 이번 협력교육은 교사, 학교전담경찰관(SPO) 등이 함께 대응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실효성이 높을 거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정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