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은 지난 5월 4일 영농자재 적기공급과 농업인 구입편의 제공을 위해 영농자재 백화점을 확장 개점했다.
남부안농협은 기존 영농자재센터를 기본 영농자재는 물론 전정가위 · 모종삽 · 호미 등 소형 농기구에서부터 공구류 · 차량용품 · 생필품 · 건축자재 · 일반용품까지 구비한 마트형 매장으로 꾸미고, 고객 눈높이에 맞춘 진열대 등 매장을 확장 · 재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조합원 김모씨는 “예전에 농약 · 비료 등 단순 품목만 취급해 농기구를 구하러 읍내 철물점이나 문구점, 마트까지 돌아다녀야 했지만 그런 수고를 덜게 됐다.”며 “자재를 배달도 해주고 다양한 품목에 가격도 저렴해 매우 좋다”고 말했다.
남부안농협 최우식 조합장은 “조합원 의견을 수렴해 현재 1만2000여 취급 품목을 더욱 다양하게 갖추어 영농에 불편함도 없도록 하겠다”며 “조합원 실익증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