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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윤재옥 기자

계룡시, 코로나19로 인한 재활용 쓰레기 수거 우려 공동주택 배출 현장 점검

  • 입력 2020.05.1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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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계룡] 윤재옥기자 = 계룡시는 코로나19여파로 재활용품 쓰레기 대란이 우려됨에 따라 공동주택 배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감염증 예방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 제한이 일시적으로 완화되면서 쓰레기 배출량이 늘어나고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택배나 배달음식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폐비닐, 폐플라스틱 등 쓰레기 처리에 대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인해 재활용품 회수·선별업체들의 재활용품 해외수출이 어렵고, 재활용 수요도 줄어 재활용품 재고량 급증에 따른 공동주택의 쓰레기 수거 대란이 우려된다.

이에 계룡시는 원활한 수거 유지를 위해 관내 공동주택단지 19개소를 대상으로 재활용품 배출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재활용품 폐기물 혼합배출 여부, 수거업체와 수거 단가 등 협의사항 등을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원재활용에 대한 시민의식 함양과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도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포장재로 사용된 비닐,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은 라벨 등 다른 재질 부분은 제거하거나 분리하여 배출하고 음식물 등 이물질로 오염되거나 세척이 어려울 경우 종량제봉투에 배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속가능한 생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민 스스로가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위한 노력에 힘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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