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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혜영 기자

UFO 목격 보고서 '전투기와 충돌 경고'

  • 입력 2020.05.14 19:42
  • 댓글 1

미 해군 UFO 목격 보고서 공개

미 해군이 UFO 목격 사례를 추가로 공개했다.
미 해군이 UFO 목격 사례를 추가로 공개했다.

UFO 목격 보고서 '전투기와 충돌 우려'

[내외일보] 미국 국방부가 최근 UFO가 나오는 영상을 공개해 전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미 해군이 UFO 목격 사례를 추가로 공개했다.

13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미 해군안전센터에서 작성한 해당 보고서들은 당초 "공적 업무용"으로 사용이 제한됐지만, 미 자동차 전문매체인 ‘더 드라이브’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보해 전날 최초로 보도했다.

보고서는 2014년 3월 26일 발생한 사건에 대해 “미확인 비행체는 크기가 여행용 가방만큼 작아 보였고 회색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당시 해군 F/A-18 전투기가 해당 물체를 약 1천피트(약 300m) 간격을 두고 지나쳤지만 비행체의 정체를 확실히 파악하지 못했으며, 조종사가 “비행체를 다시 보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전했다.

2013년 11월에 발생한 사건에 관해선 F/A-18 조종사가 “작은 비행체에 대한 시각을 확보했다”며 “해당 비행체는 날개 길이가 약 5피트(약 1.5m)에 달했으며 흰색이었고 다른 구별 가능한 특징은 없었다”고 묘사했다.

또한 같은 해 6월 27일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는 “해당 항공기는 흰색이었고 크기와 모양이 대략 미사일이나 드론과 같았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의 한 저자는 “F/A-18 전투기가 공중에서 해당 비행체와 충돌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CNN은 러시아, 중국 등이 미군 작전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해당 드론을 조종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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