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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백춘성 기자

충남도청 민원실 ‘언어 장벽’ 허문다

  • 입력 2020.05.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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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어·수어 능통 직원 8명 통역관 지정…민원 통역 서비스 제공 -

[내외일보/충남]백춘성 기자=충남도는 도청 민원실에서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외국어·수어 등 맞춤형 민원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외국어·수어 민원 통역 서비스는 언어 장벽으로 인해 관공서 방문을 꺼리는 외국인과 다문화인, 청각·언어장애인의 행정기관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어학 능력과 수어 실력이 우수한 공무원을 각각 외국어·수어 통역관으로 지정했다.

  통역관으로 지정된 공무원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민원인에게 원활하고 빠른 통역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청내 통역관들이 부재중인 경우에는 충남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와 협업해 베트남어·태국어·러시아어 등 총 12개국의 언어에 대한 전화 통역을 지원하고, 전문 수어 통역사와의 화상 전화도 실시한다.

  안호 도 자치행정과장은 “어학·수어에 능통한 통역관을 지정해 서비스를 운영함으로써 민원창구의 응대 부담을 덜고, 원활한 통역 지원으로 누구에게나 열린 민원실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민을 위한 민원 서비스를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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