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이수한 기자=2020년 5월 15일 금요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관할의 ‘헌혈의집 서울역센터(☎02-752-9020, 서울 중구 청파로 426(1호선 서울역 2번 출구 북쪽광장))’에서 정기태(男)씨가 특별한 횟수의 헌혈을 하였다. 이번은 바로 정기태씨의 500회째 헌혈이다.
정기태씨는 1987년 고등학교 때, TV에서 혈액이 부족하다는 뉴스를 보고 바로 헌혈버스로 가서 헌혈에 참여 했던 게 첫 헌혈 참여 계기 였다고 한다. 이를 시작으로 무려 32년째 꾸준히 건강 관리를 하면서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코로나19 관련하여 헌혈자가 줄고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려 시민들의 헌혈 참여가 특히 절실한 현 시점에서 정기태씨의 이러한 꾸준한 선행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 정기태씨는 현재 이대목동병원 이송요원으로 근무 중이라고 한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에서는 정기태씨의 500회 헌혈을 기념하여, 기념 현수막과 꽃다발 및 케이크 등 작은 선물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