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남] 김성삼 기자 = 창원시는 코로나19 감염병과 이용 승객 감소로 장기간 감차 된 시내버스 간선노선을 감차 해제하고 오는 18일 첫차부터 정상 운행한다.
시의 감차 해제 조치는 시내버스 감차 운행이 코로나19로 인한 초·중·고생들의 등교수업이 여러 차례 연기돼 감차 기간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민원이 지속됐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 이용객 집중으로 대중교통 만차 현상에 따른 방역지침 준수를 위한 승객 분산 조치가 필요했으며, 최근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에 따른 생활방역 추진을 시내버스의 증회 운행이 필요했다.
감차 해제 후 정상 운행되는 간선노선은 일반 100번, 101번, 102번, 103번, 105번, 106번, 107번, 108번, 109번, 110번, 111번, 112번, 113번, 115번, 116번, 122번, 155번, 307번, 315번, 317번과 좌석버스 800번, 703번, 704번, 707번, 710번과 출퇴근 시간 운영하는 탄력 노선 등이다.
최영철 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코로나19 재난으로 인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해소와 중·고생의 순차적 등교수업과 원활한 학사일정 지원을 위해 감차를 해제하게 됐다”면서 “감염원 확산 방지를 위해 매일 수시로 차량 내부 소독과 손소독제 비치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시가 홍보하는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