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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김형준 기자

담양군, ‘귀농 청년 농부 트랙터 지원 사업’ 최종 선정

  • 입력 2020.05.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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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 오수빈 씨 선정, 15일 기증식 열려

[내외일보=호남]김형준 기자=담양군의 귀농인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 농부에게 트랙터를 무상지원하는 ‘귀농 청년 농부 트랙터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동양물산기업(주)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귀농 청년 농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귀농 청년 농부 트랙터 지원사업’에 오수빈(27세) 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수빈 양은 2017년에 어머니 건강을 되찾으려 광주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지인이 있던 담양으로 귀농했다.

지인의 딸기재배를 어머니와 오수빈 씨도 종종 같이 도왔다. 여유롭고 조용한 귀농생활 속에서 어머니 건강이 차츰 회복되었고 농사에 흥미도 생겨 이를 계기로 딸기 농사에 뛰어들었다.

현재는 딸기 3동을 경작하며 대학생인 동생의 학업지원을 하고 있으며 본인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대학교에 진학해 농사와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수빈 씨 같은 젊고 열정적인 농부가 귀농해 담양 농촌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담양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청년 농부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귀농인은 경기 1명, 강원 1명, 충북 1명, 충남 1명, 전북 1명, 전남 2명, 경북 2명, 경남 1명 등 총 10명이다. 선정된 귀농 청년 농부에게는 트랙터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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