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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사과 "성인용품 아냐"

  • 입력 2020.05.1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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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한축구협회
출처 = 대한축구협회

FC서울 사과 "성인용품 아냐"

[내외일보] 성인용품인 '리얼돌' 논란에 휩싸인 프로축구 FC서울이 18일 공식SNS를 통해 사과했다.

FC서울은 "재질 등이 실제 사람처럼 만들어졌지만, 우려하시는 성인용품과는 전혀 연관 없는 제품이라고 처음부터 확인했다"며 해명에 나섰다.

이어 "담당자가 세세하게 파악하지 못한 점이 문제였다"라면서 "이 점은 변명 없이 저희의 불찰"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FC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홈 개막전에서 텅빈 관중석에 마네킹 등을 배치해 분위기를 띄우고자 했다. 

홈 응원석에 '리얼 마네킹'이라고 이름 붙인 마네킹 수십 개를 설치했한 것.

하지만 이를 본 누리꾼들이 해당 마네킹이 성인용품 '리얼돌'이 아니냐고 지적했고,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마네킹에 부착된 피켓에는 '리얼돌' 광고 모델로 활동중인 여성 BJ의 이름이 언급돼 있어 '리얼돌'논란은 폭발적으로 확산됐다.

이에 대해서도 FC서울은 "A라는 회사에서 제작해 의류나 패션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이라고 소개를 받았고, 몇 번이고 성인용품이 아니라는 확인 과정을 거쳤다"라며 "A라는 회사에서 B라는 업체에 납품했던 마네킹을 돌려받아 이를 경기에 설치하는 과정에서 성인 제품과 관련 있는 B의 이름, 이들이 관리하는 특정 BJ의 이름이 들어간 응원 문구가 노출됐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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