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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김병옥’ 익산농협 조합장, 농협중앙회이사 도전

  • 입력 2020.05.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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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이사 선거 5월 20일~6월말 예정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지역농협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임기 4년 농협중앙회 이사 선거가 오는 5월 20일-6월말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익산 농민대통령’으로 그간 탁월한 업무수행으로 각광을 받아온 익산농협 김병옥(60) 조합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뚝심과 열정으로 뭉친 집념의 사나이’ 김병옥 조합장은 2선 시의원으로 시의장을 거쳐 도의원을 역임한 전국구 마당발로 2015년 취임 직후, RPC현대화 예산확보로 주변을 놀라게 했으며, 총 137억을 들여 준공했다. 공약인 떡방앗간도 세워 흑자달성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때문에 5년 전 ‘조선組選1기’ 조합장에 이어 지난해 3월 ‘조선組選2기’에는 무투표 당선됐다. 워낙 탁월하게 조합을 이끌어 반석 위에 올려놔 도전자가 없었던 것.

그가 농협중앙회 이사 선거 도전을 선언했다. 중앙회 이사회는 사업 및 자금계획을 비롯해 임원규정, 전무·상호금융대표 등 해임건의, 인사추천위 구성 등 농협전반 경영과 운영 의결권을 갖고 있다. 이사로 선출되면 농협중앙회와 경제·금융지주 등 농협 전반에 거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특히 중앙회 이사는 중앙회장 선거 길목으로 경쟁이 치열하다. 현 농협중앙회 이사 임기가 오는 6월 30일 종료돼 차기 이사 선출은 지역과 품목별로 5월 25~29일에 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선거가 진행되고, 오는 6월 4일 임시 대의원회에서 선출된다.

도내 75개 지역농협을 대표해 1명을 선출할 중앙회 이사선거에 김병옥 조합장 등 수명이 자천타천 도전의사를 표명한다. 현재 전북지역 농협중앙회 지역농협 이사는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이 2선째 맡고 있으며, 익산원협 ‘김봉학’ 조합장도 농협중앙회 품목조합 이사를 맡고 있다.

이 같은 막중한 자리에 탁월한 업무수행 및 통솔력으로 김병옥 조합장이 도전 의사를 표명한 것. 익산 소재 지역농협은 모두 12개로 도내 지역농협 16%다. 만약 김병옥 익산농협 조합장이 중앙회 이사로 선출되면 그의 탁월한 업무능력과 함께 익산 지역농협에 엄청난 효과가 예상돼 지역농협 조합장 결집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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