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인천 연수구 연수2동에 소재한 우리들교회(담임목사 김호겸)는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된 2월 23일 부터 장기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기약 없는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인천 연수구보건소 직원의 보이지 않는 수고에 보답하고자 약 130여 명 분의 샌드위치와 우유(약 780천원 상당액)를 연수구 보건소에 5.20.(수) 전달했다.
연수2동 소재 우리들 교회 김호겸 목사는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으로 휴일도 잊은 채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연수구보건소 직원들의 노고를 연수구민의 한사람으로써 그냥 보고만 지나칠 수가 없어 작으나마 위안이 되고자 기부를 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코로나19가 빠른 시일내에 종식되어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기를 기도하고 소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들교회는 그동안 연수2동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연수2동 관내 경로당 등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을 위해 여름 복날 삼계탕 대접, 동절기 김장철 김장 배달 등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선행을 베푸는 교회로 소문이 파다하게 나있다.
한편,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예배 등 시기적으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를 계기로 더욱 분발해서 코로나19가 빠른 시일내에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