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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원광대 최재덕 교수 ‘대한책략’, 러시아어로 출간

  • 입력 2020.05.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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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국제정치, 한국의 나아갈 길 제시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원광대(총장 박맹수) 공자학원 최재덕(사진) 교수 저서 ‘대한책략’이 최근 러시아에 번역돼 출간됐다.

지난해 출간된 ‘대한책략’은 남·북·미·러 협력과 한·중·일 대등한 외교를 제시한 국가전략 중심 국제정치학 서적으로 미·중 패권전쟁과 일본 경제보복이 심화되는 급변 상황에 한국의 지정학적, 외교·안보적 고민이 깊어지는 때 4강과 관계 점검, 한국이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총 8장의 이 책은 일본의 대한국 무역제재 등 한반도를 중심으로 대형 국제사건을 다룬 서적으로 러시아 매체에 소개되기도 했다.

21세기 한반도를 위한 최상 시나리오로 한반도 신경제지도 완성과 신북방·신남방 정책 성공 열쇠로 남·북·미·러 협력과 한·중, 한·일 대등한 외교지향을 주장한 저자는 한국은 강대국 편 가르기 압박에 직면했다며 중국 ‘일대일로’와 미국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한 전략적 모호성이 미·중 모두에 신뢰를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벗어나야 할 것을 강조했다.

최재덕 교수는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KDI국제정책대학원 MBA석사, 북경대 박사학위에 이어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을 거쳐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정치외교연구소장을 맡았으며, 통일문제와 한·중 및 중·러 관계 등을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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