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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 기자명 전경중 기자

영주시, ‘사과재배 능력향상 프로그램’ 운영

  • 입력 2020.05.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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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과 사과재배 초보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위해

[내외일보=경북] 전경중 기자 = 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교영)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귀농인들과 사과재배를 희망하는 초보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사과재배시 꼭 필요한 재배 핵심기술에 대한 안내프로그램을 시기별로 운영해 프로그램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주시에서 운영 중인 ‘사과재배 능력향상 프로그램’은 4개의 과정으로 2월에 동계 전정 과정, 5월에 적과 등을 통한 결실관리 과정, 6월에 약제 관리 및 방제 과정, 8월에 착색관리 및 여름 전정 과정으로 이뤄져있다.

지난 2월 중에 예정됐던 동계 전정 과정은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잠정연기 됐다.

두 번째 교육인 적과 등을 통한 결실관리 과정은 철저한 소독과 개인방역이 이뤄진 상태로 지난 15일 과수시험장에서 실시됐으며, 안전 결실관리 이론과 적과 실습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사과재배 초보농업인 2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금년 저온피해로 인한 사과농가들의 결실애로사안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했으며, 그에 따른 적과 등 결실관리 방법을 사진과 함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A씨는 “저온피해로 인한 결실관리 측면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본 교육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며, “이번 교육은 특히 처음 사과를 재배하는 초보농가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6월에 예정돼 있는 약제 관리 및 방제과정과 8월에 실시 예정인 착색관리 및 여름 전정과정 역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소독과 개인방역 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미실시 된 동계 전정 프로그램은 오는 11월부터 12월 중 실시해 영주시 사과재배 초보농업인들의 핵심기술 습득에 차질이 없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주 기술지원과장은 “농업기술교육을 이론 뿐 아니라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의 이해를 높여 초보자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며, “나머지 프로그램도 철저한 소독과 방역이 이루어진 환경에서 농업인들의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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