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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장환 기자

농아인(聾啞人) 운전자를 위한 차량 성능상태점검 업무협약식 가져

  • 입력 2020.05.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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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인천광역시농아인협회는 21일 인천사회복지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김정봉협회장(인천농아인협회)과 현대자동차 부흥대리점이 인천 지역 농아인(聾啞人) 운전자를 위한 차량 성능상태점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청각장애인들의 운전면허 취득 현황을 보면 1995년 7월 1일부터 청력에 관계없이 2종 운전면허 자격취득이 허용되었고 현재는 청력 70데시벨(dB) 이하의 경우만 1종 운전면허 취득이 허용되고 있어 현재 농아인 운전자들도 많이 늘고 있지만 차량 관리에 약간의 어려움들을 겪고 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고 사전에 농아인들이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차량의 성능상태를 점검해주기 위해 현대자동차 부흥대리점 김기보부장이 나섰다.

그는 자동차와 관련한 만물박사로 통한다. 자동차 이론, 정비, 운송, 물류, 영업 등 모든 분야에서 수십년간 경험을 축척했고 그 경험으로 그동안 주위의 농아인들을 위해 자신이 가진 노하우를 나누며 봉사를 해왔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공식적으로 인천지역 농아인들의 안전운전을 위해 차량성능상태를 점검 해주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코칭과 추후 차량 관리방법이나 안전운전을 위한 교육 등에도 자원봉사로 나설 계획이다.

김정봉협회장은 “개인적으로 김기보님을 잘 알고 있고 주위에 농아인들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는 분이며, 일이 생기면 내일처럼 나서주시는 분으로 알고 있는데 이제는 더 많은 농아인들을 위해 나서주셔서 감사하고 인천지역 농아인들이 안전운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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