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합천군은 지난 21일 오후 2시 부터 2청사 회의실에서 도시재생 전문가와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읍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합천읍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 설명, 전문가 토론, 주민 의견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 되었다.

특히 이날 공청회에서는 합천읍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에 대한 사업 추진 내용과 계획 설명에 이어, 경상대학교 안정근 교수 외 3명의 전문가가 참여 하여 합천읍 도시재생사업 계획에 대한 타당성 및 개선사항 등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군은 공청회에서 제시한 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합천읍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반영·수립해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신청 할 예정이다.

이상헌 부군수는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합천읍 활성화계획수립을 위하여 적극 협조해 주신 주민협의체를 비롯한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공청회가 합천읍의 변화를 위한 첫걸음인 만큼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을 위하여 모든 역량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편, 합천군은 2019년도 도시재생 뉴딜 공모 사업에 삼가면이 선정됐으며, 올해는 합천읍(일반근린형), 초계면(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