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소방서(서장 한중민)가 지난 20일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대비하여 고제면 소재 금봉암을 비롯한 전통사찰에 대한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오는 30일 열리는 봉축행사를 앞두고 주요 사찰현장을 방문해 화재취약요인 제거 및 화재안전관리 지도로 관계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취약요인 제거 ▲출동로, 인근수리 등 대응여건 확인 ▲봉축행사 관련 전기·가스설비 안전취급 당부 ▲봄철 부주의 화재예방 및 자율안전관리 당부 ▲코로나19 관련 생활속거리두기 당부 등이 추진됐다.
한중민 거창소방서장은 “주요구조부가 목재로 되어있고, 특히 전통사찰은 대부분 산림에 인접해 있어 유사시 산림화재로 이어져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사찰 관계자 및 방문객들의 화재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