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인천
  • 기자명 김상규 기자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금창동 쇠뿔고개 더불어마을 사업

  • 입력 2020.05.22 09:07
  • 댓글 0

- “쇠뿔도 단김愛 워크샵”을 시작으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시동 -

[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지난 주(15) 금창동 쇠뿔마을 사랑방에서 쇠뿔도 단김() 워크숍을 개최하며 금창동 쇠뿔고개 더불어 마을 사업의 일환인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금창동 쇠뿔고개 더불어 마을 사업>은 동구가 지난해부터 창영동 22번지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로, 주민공동이용시설 및 공동작업장 건립, 안전마을 만들기, 무인택배함 등 생활편의시설 조성 등을 주된 사업내용으로 한다.

구는 이러한 물리적 생활여건 개선사업과 함께 마을 내 지속 가능한 활력 창출 및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오는 9월까지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진행될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건축자문 문화아카데미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나눔 이웃 만들기 등 크게 4가지다.

이 중 찾아가는 건축자문은 전문가들(모어레스 건축사사무소 김영수 소장, 그래프트 건축사사무소 홍민기 소장, 스몰러건축 최민욱 소장)이 강사로 참여하여 실생활에 필요한 건축법, 소규모 주택 유지관리, 리노베이션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다양한 내용을 다룬다.

문화아카데미 교육은 주민들이 원하는 교육 테마를 가지고 자연을 담은 도자기(흙예공방 심상순 작가), 홈 카페(Roasting For a While 한준석 대표), 뚝딱뚝딱 목공교실(잇다스페이스 정창이 작가), 세시 풍속 음식만들기(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백남정 이사장), Flower와 함께하는 실내디자인(한수연 대표)으로 5가지 분야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주민은 앞으로 진행되는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과정이 어떤 방식으로, 무슨 내용으로 진행될지에 대해 충실히 안내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일방적이고 획일적인 전면개발과는 달리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의 역량 강화가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다앞으로 이어질 쇠뿔고개 사업의 세부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주민들이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