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세종정부청사 경비대 조직개편이 불가피해 보인다. 정부의 의경제도를 폐지로 그동안 청사경비업무에 투입 되었던 의경인력이 빠지면서 현재는 제1기동대 96명(세종경찰서위치)과 경비대에 잔류된 경비대장포함 행정과 8명 경비부대 13명 총리공관경비 30명이다.
이러한 인력으로 청사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시위대 및 청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테러 상황을 모두 커버 할 수가 없다.
세종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제2기동대가 9월에 창설할 예정에 있으므로 정부청사의 경비관련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으나” 창설 후 제 2기동대 배치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현청사경비대가 사용하고 있던 공간을 정부청사관리본부에서 2022년까지 사용하는 것을 골자로 협의가 되었다”고, 하나 약정기간이 지나면 다른 기관을 입주시킬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찰 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에 “정부청사는 대한민국의 행정 컨트롤타워인 만큼 이 곳에 문제가 발생하면 대 혼란이 야기될 수 있는 엄중한 사한이라며, 경비대가 사용하던 곳에 새로 창설되는 제2기동대가 입주하여 시위 및 대테러에 신속하게 투입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떠한 상황이든 골든타임이 있는 것처럼 시위대 저지 및 대테러 진압 경비에도 골든타임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정부청사경비는 지근거리에서 시위 등에 대비한 신속한 투입을 할 수 있는 현 청사경비대자리에 신설기동대가 입주하여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