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민간해양구조선과 협업으로 추진기가 손상되어 표류 중인 모터보트를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22일 오전 8시 2분경 인천 팔미도 남서방 2.3해리(4.2km) 해상에서 모터보트(1톤, FRP, 승선원 2명)가 레저활동 중 추진기가 어초에 부딪히며 손상되어 운항이 불가하다는 신고가 인천해경에 접수되었다.

인근에서 경비 중인 P-12정을 즉시 현장으로 출동시켜 모터보트와 승선원 2명을 안전하게 구조하였고, 영흥파출소 경찰관 2명이 민간해양구조선 A호(9.77톤, 낚시어선)에 승선해 레저보트를 영흥도 진두항으로 예인 조치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경과 민간해양구조선의 협업으로 모터보트와 승선원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라며 “해양사고 발생 시 즉시 해경에 신고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