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광주/전남
  • 기자명 배규필 기자

광주시, 문화콘텐츠기업 종사자 주거 지원

  • 입력 2020.05.24 15:44
  • 댓글 0

남구 사동에 행복주택 시범사업으로 ‘창작 레지던시’ 추진

[내외일보=호남]배규필 기자=문화콘텐츠기업 종사자들의 역외 유출을 막아 안정적으로 콘텐츠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들에게 주거공간이 지원된다.

광주광역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지역 전략산업인 문화콘텐츠산업 종사자의 안정적인 주거지원을 위해 창작 레지던시사업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탁용석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 오영오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역전략산업인 문화콘텐츠산업의 경쟁력 있는 주거지원 사업을 위해 ▲시 공유재산을 활용한 사업대상지 발굴 ▲행복주택과 문화콘텐츠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시설 건립 ▲입주자 모집과 지원시설 운영에 관한 역할 분담 ▲세부 행정지원과 실무협력을 위한 실무협의회 운영 등이다.

참여기관들은 또 남구 사동 청년예술인지원센터 부지를 대상지로 국토부 일자리 연계형 행복주택 건립사업 공모에 함께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관련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부지는 주변에 전일빌딩245, 아시아문화전당, 음악산업진흥센터, 콘텐츠창업보육센터 등 콘텐츠기업 생태계가 잘 갖춰져 있으며, 광주시가 지난달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한 곳이다.

특히 남구 사동 도시재생뉴딜구역과 양림역사문화마을을 연계해 낙후되고 열악한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문화산업 시설의 주거기반 구축을 통해 도심지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행복주택을 건립해 주변시세의 72% 수준으로 광주시 문화콘텐츠산업 종사자에게 공급하며 진흥원은 관련업계 종사자중 입주자를 모집·선정하고 기업의 경영활동과 근로자의 창작활동을 지원할 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