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부안군은 능가산 천년사찰 개암사 탐방객과 세계 잼버리 템플스테이에 참가하는 청소년의 쾌적한 체험환경 및 한국 사찰문화체험 증진을 위해 개암사 관광자원화 기반조성사업을 지난해 1월에 시작해 올 7월 준공을 앞두었다.
이 사업은 문화재청 균특사업으로 국비 2.5억을 지원받아 총5억 사업비를 투입해 3,985㎡에 주차대수 총56대로 대형 4대, 소형 52대(일반40, 장애인5, 여성7) 규모 주차장을 조성한다.
그간 개암사 및 개암사~우금산성~만석동 탐방로가 시작되는 지역으로 연 10만여 탐방객이 방문하는 명소이나, 주차공간이 부족해 차량이 무질서하고, 대형버스 주차에 어려움을 겪어 안전사고 등이 우려되는 실정이었다.
또한 해당 사업장은 변산반도 국립공원내 위치하나 불법영업행위로 인해 수십년 간 개암사를 방문하는 탐방객에 불쾌감을 주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개암주차장과 인접지역 경작지 및 노후주택 부지를 활용한 주차장을 조성해 개암사지구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노후주택 등으로 훼손된 문화재 역사문화환경을 복원해 탐방객과 잼버리 템플스테이 참여 청소년에 사찰문화 기회 제공 등 탐방환경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