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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미라 기자

영등포구, 서울시 최초 일반주택가 RFID 종량기 설치

  • 입력 2020.05.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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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 250대 추가 설치… 주민 편의 크게 향상

[내외일보=서울]김미라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해 일반주택에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 20대를 시범 설치해 운영한 결과,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올해 전 지역에 RFID 종량기를 확대 설치한다.
 이전까지 일반주택 거주 구민들의 경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해야 했다.
구민들은 음식물쓰레기가 봉투에 가득 찰 때까지 집에 보관해야 하는 데 따른 악취 등 관리 문제를 비롯해, 정해진 시간에만 쓰레기를 배출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 왔다.
 이에 구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스마트 음식물쓰레기 처리·수거제 운영’을 내걸고, 지난해 도림동 일대 일반주택 16개소에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 20대를 시범 설치해 운영했다.
 시범 운영 결과 주민들은 주택가 RFID 종량기 사용에 금세 적응했으며 전보다 한결 쓰레기 배출이 편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해 구는 영등포 전 지역에 RFID 종량기 확대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
 이로써 앞으로 구민들은 배출 시간에 따른 제약에서 자유로워지게 될 전망이다. 24시간 언제든지 집에서 가까운 RFID 종량기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기존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 전용 수거용기는 종량제 봉투 파손으로 인한 음폐수 오염 및 악취로 그간 다수의 민원을 유발해 왔으며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
 이번 RFID 종량기 확대 설치로 이러한 불편이 해소되고 도시미관도 개선될 전망이다. 이뿐 아니라 배출량만큼 정확히 요금을 계산하는 시스템이 도입됨으로써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 또한 클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구는 일반주택 거점 배출지역을 중심으로 RFID 종량기를 지속적 으로 확대해 나간다. 일반주택에 상반기 110대, 하반기 140대의 RFID 종량기를 설치함으로써 총 250대의 RFID 종량기를 갖추고 구민 편의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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