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인천]김상규 기자=인천 계양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급격한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와 취약계층을 선제 발굴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집중 조사 및 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2020년 제3차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운영 개시에 맞춰 빅데이터에서 추출된 1,214명을 대상으로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주무관인 ‘우리동네 복지보안관’을 주축으로 찾아가는 복지팀, 주민(ZOOM-IN)발굴단 등 지역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3차 조사명단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실직 일용근로자나 휴·폐업자 등 지원이 시급한 취약계층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위기상황에 맞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들에게는 한시적으로 완화된 긴급복지지원을 적극 연계한다. 또한 단전, 단수, 건보료 체납자 등 고위험 가구를 선별해서 공적 급여 신청, 서비스 연계, 통합사례관리 등을 실시해 위기상황이 해소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구는 매년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빅데이터에서 수집·분석한 대상자들을 활용해 은둔·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있으며 2019년도에는 2,157명을 조사했고, 2020년 1·2차 조사에는 1363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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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명 김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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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코로나19로 인한 복지사각지대 예방 총력
- 입력 2020.05.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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