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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시영 기자

청양군, 국가지점번호판 30곳 설치 완료

  • 입력 2020.05.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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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충남] 김시영 기자 =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군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정산면 천장호 등 군내 11개 저수지 탐방로 일원에 위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확인에 도움을 주는 국가지점번호판 30곳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란 국토 및 인접 해양을 일정 간격으로 나눠 지점마다 번호를 부여하는 제도다. 격자형 좌표 형식의 위치표시체계로 경찰서·소방서·산림청 등 기관별로 서로 다른 위치표시체계를 통일해 사고나 재난 같은 긴급상황에서 공동 활용하기 위해 2013년 도입됐다.

이전에는 산악이나 해안 등 비거주지역의 위치를 소방서·해양경찰·국립공원·한국전력 등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표시했기 때문에 기관마다 위치표시 방식이 달라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또한 안내판이 설치되지 않아 위치를 확인할 수 없는 곳도 많았다. 이에 따라 기관별로 위치표시 방식을 통일하고 표기방식을 규격화한 것이 국가지점번호다.

군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군내 등산로와 저수지 탐방로 247개소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

또 국가지점번호판에 정보무늬(QR코드)를 넣어 스마트폰으로 인식할 경우 현재의 정확한 위치와 군청, 소방서 담당자의 번호를 알 수 있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치를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운 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연차적으로 설치해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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