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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내외일보

<시론> 아이템 북스, 논어(論語)

  • 입력 2012.07.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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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인간(人間)이 사회를 이루고 살아가면서 현실생활에서 올바른 삶을 영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외국의 유학자들 사이에서는 논어가 '우주에서 가장 으뜸가는 책'이라고 찬탄했다는 소리가 높다. 그만큼 수많은 사람들에게 무한의 감동과 일깨움을 주는 아이템 북스라고 성원하고 있다.

특히, 우리 같이 생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골격의 한 가운데 유교라는 정신이 배여있음을 상기할 때 그 원천이라 할 수 있는 논어는 너무도 가깝고 익숙한 사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언행 하나하나에서부터 생활규범 구석구석까지 상식으로 버티고 있으면서 기준의 잣대 역할을 해온 공자(孔子)의 그림이 바로 논어가 아니겠는가? 그래서 논어의 구절 한마디씩은 누구나 다 알고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그 깊은 뜻을 옳게 이해하고 전후 흐름을 마음으로 읽은 사람들은 그리 많지가 않다는 것이 세론이기도 하다.

이에 우리들은 입으로만 외치고 있던 논어를 다시 한번쯤 깊이있게 음미해 볼 필요가 있다. 논어가 경전이 아닌 몇번이고 읽어야 할 고전으로서 접근해보자는 뜻에서 필자는 '논어'를 한번 읽어볼 것을 권하고 싶어졌다.

옛날 중국에서 전해왔던 풍설에 의하면 '공자(孔子)가 죽어야 나라가 바로선다'고 하는 말이 있다. 그러나 수천여년의 세월이 흐른 뒤에도 특히, 일본의 유학자들은 '서의 선문은 뭐니뭐니해도 논어가 아닌가 싶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것은 논어와 인간의 삶이 한 궤적을 같이 걸어오며, 순서가 뒤 바뀌지 않는 진리 때문인 것이다. 왜냐하면 요즘 같이 막가는 자들을 위한 바른 길이 거기에 담겨있다보여 필자는 이 책의 탐독을 권하고 싶어졌다.

특히, 그 안에 내재돼있는 학문적 의미(意味)가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의 스승으로서 삶의 지침서가 될 뿐만 아니라 동양 사상에서 철학적·사상적 윤리도덕, 문학적인 측면에서도 지대한 영량력을 발휘했기 때문에 현시대에도 반드시 읽을 필요가 있어보이므로 필자가 애독의 후담을 독자들에게 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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