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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의택 기자

철원군에 농촌진흥청 북부원예출장소 유치

  • 입력 2020.05.2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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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강원] 김의택 기자 = 강원 철원군은 갈말읍 문혜리 일원에 농촌진흥청 북부원예출장소(가칭) 설치를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연구소 신설을 계획하는 단계부터 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해 관심을 갖고, 지난 2017년 12월에 농촌진흥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철원군이 미래북방농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결실을 거두었다.

농진청 북부원예출장소(가칭) 설치는 기후변화로 인해 과수작물의 적지가 지속적으로 북상하고, 이상기상(이상한파)에 의한 작물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른 농촌진흥청의 「기후변화대응 내한성 품종개발 및 북부지역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기반 구축」의 필요성과, 맛과 품질이 뛰어나 유망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철원사과 등 과수작목의 미래수요에 대비하려는 철원농업 중장기계획」과 맞물려 역점적으로 추진돼 왔다.
 
올해는 기본설계 조사에 착수했고, 2023년 까지 4년에 걸쳐 300여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조성될 예정이다.

철원군 관계자에 따르면 "(가칭)북부원예출장소 설치로 연구개발된 우수한 품종을 우선 공급받고, 고품질·안정생산 기술의 지원, 그리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며, 특히 통일을 대비한 북부지역 원예작물 연구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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