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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정철 기자

강진군 농특산물 마케팅대학 개강, 배움의 열정 ‘후끈’

  • 입력 2020.05.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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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대학 첫 강의… 친환경 농자재 이용한 병충해 방제

[내외일보=호남]정철 기자=코로나19로 연기됐던 강진군 농특산물 마케팅대학이 지난 27일 개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0년 학사일정에 돌입했다.

군은 농어업인의 전문성 제고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15년부터 농특산물 마케팅대학을 개설해 6년째 운영하고 있다. 각계각층의 마케팅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선진 현장 방문을 통해 기술을 습득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3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안인 강사의 ‘친환경 농자재를 이용한 병충해 방제 기술’을 주제로 첫 강의를 시작했다.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70명이 넘는 수강생이 참여해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 준수를 위해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후 입실이 허용된 이번 강의에는 다양한 사례분석을 통해 실생활에 유용한 병해충 방제 기술과 자연 재료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천연 비료가 중점적으로 소개돼 많은 수강생의 호응을 받았다.
  
농특산물 마케팅대학은 올 11월까지 마케팅의 이해, 유통 동향, 성공사례 및 선진지 현장교육 등 총 8강으로 진행되며 수강생들에게 다채롭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성공적인 정착과(매출 1,507백만 원) 직거래 매출 급상승(32,104백만 원/19년 대비 202% 증)은 민선 7기 농업분야의 큰 성과다”며 “농특산물 마케팅대학 운영이 이 같은 성과에 기여한 바가 크다.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실효성 높은 이론 및 현장 마케팅 교육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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