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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거창군, ‘경남 최초’ 이동식 워킹스루 감염안전 선별진료소 운영

  • 입력 2020.06.0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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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검사와 의료진 2차 감염 최소화 기대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군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어 군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한 선별진료를 받고 의료진 2차 감염 최소화를 위해 지난 529일부터 이동식 워킹스루(감염안전) 선별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선별 진료소는 외부에 천막으로 설치되어 강풍과 우천 시에는 선별 진료소 운영을 중단하거나, 선별진료 시 덥고 추운 날씨에 환자와 직접 접촉 시간이 길어지는 등 애로점이 많은 상황이다.

이동식 워킹스루는 의료진과 환자 사이에 차단막을 설치하여 1인용 음압실에서 인터폰으로 선별 진료를 실시하고, 검사실 구멍으로 팔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의료진과 환자가 직접 접촉하지 않아 감염 위험이 극히 적다.

특히, 의료진이 고글과 보호복을 착용하여 환자 진료 시 불편을 호소하고 있고, 탈의 시 부주의로 인해 감염 우려도 있었으나, 워킹스루는 최소한의 마스크, 장갑만 착용해도 되므로 피로가 누적된 의료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군민들 누구나 안전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선별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군비를 투입하여 워킹스루를 도입했다” 고 밝히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지속적인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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