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이수한 기자=2020년 6월 2일 가수 김우석의 팬이, 팬 사이트 ‘김우석 마이너 갤러리’의 이름으로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원장 김동석)에 헌혈증진을 위한 공익에 사용해달라며 김우석의 앨범 1집 2,000장을 기부하였다.
김우석을 사랑하는 마음만큼 아픈 이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도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팬들의 마음이, 모든 헌혈자와 병상의 수혈자들에게도 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기증된 김우석 앨범은 팬들의 뜻에 따라, 서울중앙혈액원 관할의 16개 헌혈의집에서 생명 나눔에 참여하는 헌혈자들에게, 자발적 봉사와 헌신에 감사하고 앞으로의 꾸준한 헌혈을 응원한다는 의미로 전달 될 예정이다. 김우석 팬들은 아티스트의 음반을 헌혈자 감사선물로 증정하는 색다른 방식의 기부를 통해 건강한 사회공헌 팬덤 문화를 실천하였다.
코로나19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요즘 이번 기부가 건강한 헌혈 문화 확산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