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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전북 시군 중 부안군만 골프장 없어

  • 입력 2020.06.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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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전북 14개 시군 중 부안군만이 유일하게 골프장이 없어 충격이다.

특히 부안군 산악지역 대부분을 차지하는 변산국립공원과 상수원보호지역 및 국·공유림 등 삼중으로 묶인 것이 특이하게 국립공원과 산·내·들·바다가 완비됐음에도 골프장도 전혀 없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어 대책이 시급하다.

전북에는 대중골프장 23개소 401홀, 회원제 골프장 3개소 63홀을 합친 총 26개소에 464홀 골프장이 등록됐다.

전주월드컵골프장(대중·9홀)·군산CC(대중·81홀)은 물론 익산에는 쌍떼일 익산CC(대중·18홀)과 쌍떼일CC(대중 6홀) 및 Club D 금강(웅포골프장: 회원·18홀)과 Club D 금강(대중·18홀) 등 4개소가 등록됐다.

또한 정읍에는 태인CC가 대중 18홀과 7홀을 각각 보유했고, 내장산골프&리조트도 있어 3개소, 남원 2개소·김제에는 무려 4개소 골프장이 등록됐으며, 완주에도 OKCC 1개소, 무주 2개소, 진안 1개소, 장수 1개소 골프장이 등록됐다.

특히 임실에도 1개소가 있으며, 인구 2만8천여 명 순창군에는 순창CC와 금과골프장 등 2개소나 등록됐으며, 부안군 이웃 고창군에는 고창CC(21홀)·석정힐CC(18홀)·골프존카운티선운(18홀) 등 3개소 대중골프장이 등록됐다.

그러나 부안군은 영상테마파크 인근 군유지에 골프장 조성사업을 추진하나 사유지 매입과 농림지역 용도변경 및 인근 주민 소통여부가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산면 K모씨(62)는 “채석강과 적벽강, 내소사·개암사 등 변산국립공원과 새만금으로 증가하던 관광객이 최근 현저히 줄었다”며 “전국은 물론 도내에도 골프장 하나 없는 곳은 부안군이 유일해 고창·익산·정읍 등지 골프장을 찾는다.”며 한심하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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