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전주/전북
  • 기자명 류재오 기자

"남원시립도서관에서 책값 돌려드립니다”

  • 입력 2020.06.02 15:39
  • 댓글 0

지역 서점에서 책 구입후 신청하면 남원상품권 지급

 

[내외일보=호남]류재오 기자=남원시가 시민들에게 책을 가까이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기 위해 6월부터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시행한다.

남원시립도서관은 지난 3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개관할 계획이었으나,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현재는 열람실만 제외하고 부분적으로만 개관·운영되고 있다.

이에 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온라인 서점에 밀려 침체된 지역 서점을 지원키 위해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시는 시민들이 남원 지역 서점에서 책을 구입해 읽고, 한 달 안에 공공도서관(남원시립·어린이청소년)으로 구입한 책과 도서 구입을 증빙할 수 있는 영수증을 가져오면 최대 2권까지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반납하는 책이 동일, 겹칠 경우엔 관내 작은 도서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책값 돌려주기 사업 시행으로 시민들의 독서기회가 많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대형 및 온라인 서점에 밀려 쇠퇴해 가는 지역 서점도 살리는데 기여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