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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전북보건환경연구원,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 입력 2020.06.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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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해안 비브리오패혈증균 올해 첫 검출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은 도내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올들어 첫 검출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원은 도내 서해안을 중심으로 매년 비브리오패혈증 유행예측조사를 실시하는데 5월 25일 채취 해수에서 올해 최초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됐다고 밝혔다.

여름철에 해수, 갯벌, 어패류에서 주로 검출되는 호염성세균인 비브리오패혈증은 전국에서 연 50명 정도 환자가 발생하고 30~50%가 사망하는 치사율이 높은 3급 법정감염병으로 간질환 환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들이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돼 발병하면 치명률이 매우 높다.

증상은 평균 1~2일 짧은 잠복기를 거쳐 급성발열, 오한, 구토, 전신쇠약감, 설사, 하지부종 증상을 동반한 출혈 및 홍반, 수포, 괴사 등 피부병변이 발생하고 조기진단 및 신속 치료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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