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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사과, '조작 팬레터'가 드라마에?

  • 입력 2020.06.0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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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음해 목적 조작된 팬레터, 드라마 소품 사용 논란

드라마 ‘굿캐스팅’ 측이 부적절한 소품 사용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드라마 ‘굿캐스팅’ 에 사용된 조작 팬레터 / SBS

굿캐스팅 사과, 방탄소년단 음해 목적 '조작 팬레터'가 드라마에?

[내외일보] 드라마 ‘굿캐스팅’ 측이 부적절한 소품 사용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일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측은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지 못한 제작진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

앞서 1일 방송된 ‘굿캐스팅’에서는 극 중 배우인 강우원(이준영 분)이 팬레터를 읽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해당 장면에서 사용된 팬레터가 그룹 방탄소년단을 음해하기 위해 조작된 팬레터임이 드러나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팬레터는 지난 2018년 방탄소년단의 악성 팬이 “방탄소년단이 버린 펜레터를 우리 할아버지가 주워왔다”라며 공개한 것으로, 이후 거짓임이 드러난 바 있다.

‘굿캐스팅’ 측은 해당 팬레터를 인터넷에서 찾아 수기로 작성해 소품으로 사용했다.

이에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악의적인 음해를 위해 조작된 팬레터가 드라마에 사용됐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진은 “해당 편지의 내용과 논란에 대해 자세히는 알지 못했으며, 언급된 아티스트에 대해 그 어떤 부정적인 의도도 없었다”라며 “이러한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지 못한 점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명백한 제작진의 잘못”이라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굿캐스팅’ 측은 문제가 된 장면을 즉시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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