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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입장고수, '사이비 교주' 논란 계속

  • 입력 2020.06.03 14:47
  • 댓글 3
출처=슈가SNS
출처=슈가SNS

빅히트 입장고수, '사이비 교주' 논란 계속

[내외일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방탄소년단 슈가의 믹스테이프 샘플링 의혹에 대해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빅히트 측은 슈가의 믹스테이프 'D-2' 수록곡 '어떻게 생각해?'에 미국 사이비 종교 교주 제임스 워런 짐 존스의 연설 육성 삽입 논란과 관련해 "기존 입장과 동일하다. 해당 곡의 트랙을 작업한 프로듀서가 특별한 의도 없이 곡 전체의 분위기를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해당 논란에 대해 미국 최대 샘플 플랫폼 스플라이스에 해당 샘플을 찾기 위해 검색하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짐 존스가 어떤 사람인지 몰랐다는 슈가 측 입장에 반문했다.

이 매체는 스플라이스에 '종교'를 검색하면 101개의 수많은 샘플이 뜨기 때문에, 짐 존스의 육성 2개만 찾는 일은 매우 우연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페이지에는 짐 존스가 어떤 인물인지도 설명돼 있어 프로듀서들이 짐 존스가 누군지 몰랐다는 것도 납득할 수 없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는 '어거스트 디'라는 이름으로 지난달 22일 믹스테이프 'D-2'를 발표했다. 

이 믹스테이프 수록곡 '어떻게 생각해?' 도입부에는 미국의 사이비 교주 제임스 워런 짐 존스의 연설 육성이 삽입돼 논란이 불거졌다.

짐 존스는 1950년 미국에 인민사원이라는 사이비 종교의 교주로, 1978년 11월 신도들에게 음독자살을 강요해 918명에 달하는 이들의 목숨을 빼앗은 '존스타운 대학살'의 장본인이다.

논란이 일자 빅히트 측은 1일 "도입부 연설 보컬 샘플은 해당 곡의 트랙을 작업한 프로듀서가 특별한 의도 없이 연설자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곡 전체의 분위기를 고려해 선정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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