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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익산 근로청소년임대아파트 수 년째 30% 이상 공실

  • 입력 2020.06.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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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택 익산시의원 “아파트 시설개선, 이름 변경 검토 제안”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임형택 익산시의원이 2019 행정사무감사에서 익산시 근로청소년임대아파트 최근 4년 입주현황을 살펴본 결과, “2017년 65세대 69명, 2018년 65세대 68명, 2019년 60세대 64명, 2020년 5월 현재 74세대, 80명이 거주해 수년 째 공실율이 30% 이상이다”고 주장했다.

임의원은 2일 자료에서 “임대아파트는 42㎡(13평, 방2개) 100세대 200명 입주규모로 1985년 건립됐으며, 무주택 근로여성과 관내 재학 여대생이 입주대상으로 보증금 4만원에 월 사용료 2만원으로 매우 저렴하다”고 공개했다.

이어 “시는 19년 2억2,000만원을 투입해 LED 등 교체, 자동 출입문 설치, 도배·장판 시공으로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고, 보안등 추가 설치, CCTV 8대를 설치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며 “월평균 50명 정도 문의가 들어오나 낡아 입주까지 이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이 아파트는 영등1동 상하수도사업소 옆에 위치해 LH가 신청사 건립 관련 수익모델 개발사업에 포함될지 여부를 검토해 6월 안에 결정될 예정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임 의원은 “이 아파트가 수익모델 개발사업에 포함되지 않아 계속 유지된다면 적극 예산투자로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정비해 수년째 30% 이상이 공실율을 해결해야 한다”며 “과거 섬유회사 등 여성노동자 등을 입주대상으로 했지만 시대가 변화한 만큼 이름도 변경하고 입주대상도 남성으로 확대하는 등 대책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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