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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좋은정치시민넷, 내년 초 익산인구 28만 붕괴예측

  • 입력 2020.06.0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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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인구 5개월에 3025명 감소… 월평균 600명 이상 감소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좋은정치시민넷(대표 손문선)이 3일 보도자료에서 “내년초 (익산인구) 28만명대가 무너질 것”으로 예측했다.

시민넷은 “2020년 5개월 간 익산인구는 3,025명이 감소했다. 2019년 12월 말 대비 1.05% 감소했으며, 월평균 6백명 이상씩 준다. 현 추세라면 내년 초 28만 대 붕괴가 예측된다”고 밝혔다.

원인별 인구감소를 보면 시도간 인구 순이동(전입-전출)으로 1,773명이 감소, 시군구간 인구 순이동으로 871명 감소, 자연감소(출생자-사망자) 399명이었다는 것.

또한 인구감소 58%가 시도 간 인구 순이동에서 발생했으며, 다음으로는 시군간 인구 순이동에서 28.6%, 자연감소에서 13%를 차지했다며 인구감소 큰 원인은 타 시도로 빠져나가는 인구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익산시 2020년 1~5월 출생자는 530명, 사망자는 929명으로 5개월간 399명이 자연 감소했고,  5개월 간 호남지역 주요도시 인구변동 분석결과 익산인구가 -1.05%로 가장 많이 줄었으며, 군산시(-058%), 여수시(-0.54%) 순이고, 전주·순천시는 증가했다.

내년에 호남지역 인구수에 따른 도시순위가 바뀔 것으로 예측된다며 익산인구 급감소은 타지에 비해 거주지 경쟁력이 부족하며, 악순환을 막기 위해 도시 미래비전 수립을 주장했다. 

특히 시민넷은 인구감소 심각성에 시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며, 백화점식 인구증가 정책이 아니라 전출지역, 전출이유 분석 통해 맞춤형 전략수립과 익산에서 직장을 다니지만 생활은 타지에서 하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 정주여건(산업, 주택, 교육, 환경, 문화 등) 개선을 위한 단기처방 및 중·장기 정책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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