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심경, '단톡방 루머' 종결
[내외일보] 배우 고준희가 루머와 관련한 심경을 전했다.
고준희는 3일 개인 채널 ‘고준희 GO!’에 ‘정의의 이름으로! 악플러 30명 고소한 뒤 눈물 파티!?’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고준희는 “사실은 1년 동안 되게 힘들었다. 근데 잘 버텨준 나에게 너무 고맙고 앞으로 더 좋은 일이 많을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성숙해지기도 했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친구들에게 너무 고맙다. 이런 사람들이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이제 힘들었던 것은 잊고 나는 다시 더 열심히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겠다. 앞으로도 많이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그런 근거 없는 루머는 정중하게 사양하겠다”고 말했다.
1년 전부터 악성 루머에 시달렸던 고준희는 해당 루머를 유포한 악플러들을 고소한 바 있다.
고준희는 지난해 3월 승리, 정준영 등의 단체 카톡방에서 언급된 여배우 A씨로 지목되며 온갖 루머에 시달렸다.
이에 고준희는 악플러 32명을 고소했고, 2명을 제외한 30명이 기소됐다.
조사에 불출석한 악플러는 체포영장이 떨어져 전국 수배를 통해 검거돼 성폭행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6년,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고준희는 마운틴무브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뒤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