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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평> 현실에 실망하는 청년층과 생활고에 직면하는 고령층

  • 입력 2012.07.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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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통계층은 ‘2012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청년층 및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15~29세의 청년층 인구 951만명 가운데, 경제활동인구는 전체의 45%인 425만명이며, 취업자수는 391만명으로 취업률은 41%로 나타나며. 20~24세의 취업률은 46%이며 25~29세의 취업률은 70%로 나타났다.

청년층의 최종학력 졸업 내지는 중퇴 후 첫 취업에 소요된 평균시간은 11개월로 나타났으며, 첫 취업을 하는데 걸린 소요시간은 3개월 미만이 52%으로 가장 많았고, 1년 이상은 23%에 달했다.

또 첫 직장의 근속기간은 평균 1년7개월로 짧았는데, 첫 취업 후 그만둔 사람의 근속기간은 1년4개월이었고, 첫 일자리가 현직장인 경우는 2년3개월로 나타났다. 취업 경험이 있는 청년층의 산업별 일자리를 보면, 전기가스수도 및 서비스업종이 329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개인·공공서비스사업이 163만명, 도소매 105만명 등 대부분 서비스업종에 취업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광공업은 71만명에 불과하다.

직업별 첫 일자리는 관리직·전문직과 사무직, 서비스·판매직이 각각 100만명 이상으로 나타난다. 또 고용형태별 첫 일자리를 보면, 1년 이하 계약과 계약없는 일시근무가 126만명으로 30%를 넘고 있다.

취업 경험이 있는 청년층 403만명 가운데 이직 경험이 있는 사람은 268만명으로 67%에 달하고 있다. 첫 일자리를 그만둔 사유로는 근로여건 불만족이 44%로 가장 많으며, 전망이 없거나 전공·적성과 맞지 않다는 응답도 17%를 넘었다. 이어서 55~79세의 고령층 취업 사정을 살펴보면 55~79세의 고령층 인구 1,051만명 가운데, 경제활동인구는 전체의 53%인 560만명이며, 취업자수는 550만명으로 취업률은 52%로 나타난다. 55~64세의 취업률은 65%이며, 65~79세의 취업률은 37%로 나타난다.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둔 평균 이직연령은 53세이며, 연령대별로는 50대가 전체의 43%로 가장 많고, 40대 이하가 28%로 나타났으며, 60대는 24%로 나타난다. 또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둔 이유로는 사업부진·휴페업이 27%로 가장 많았고, 건강이 좋지 않아서가 26%, 가족을 돌보기 위해서가 14% 등으로 나타난다.

연금 수령 여부를 보면, 전체 고령층 1,051만명 가운데 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사람은 481만명으로 45.8%로 나타났으며, 연금수령자의 월평균 연금수령액은 38만원으로 나타난다. 또 월평균 연금수령액을 보면, 10만원 미만이 전체의 연금수령자의 43%, 10~25만원은 23.6%, 25~59만원은 15.8%로 나타나며, 100만원 이상 수령자는 9.9%에 불과하다.

앞으로 취업을 원하는 사람은 620만명으로 전체 고령층의 59%에 달했으며, 41%는 취업을 원치 않았으며, 취업희망 동기로는 생활비 보탬이 32.1%로 가장 많았으며, 일하는 즐거움이 21.5%로 나타났다. 이상으로부터 청년층은 취업을 하지만 근로연건이나 전망, 전공 및 적성 면에서 기대치와 현실의 직장이 맞지않아 1년4개월 정도에 67% 가량이 이직을 하며, 고령층은 연금수령액이 적어 생계를 위해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상세한 내용은 원문에서 일독해보시기 바란다.(원문구독신청 031-908-0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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