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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 기자명 김의택 기자

철원군, 배수개선사업 국비 51.7억 확보

  • 입력 2020.06.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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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창지구 배수개선 60ha 신규 대상지 선정

[내외일보=강원] 김의택 기자 = 강원 철원군(미래농업과)은 집중호우시 배수 본천의 수위 상승에 따른 하천수의 농경지 유입으로 상습적인 침수가 발생되는 지역인 도창지구에 배수개선사업비 51.7억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전액 국비로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규지구로 선정된 도창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총 사업면적 60ha로 배수문 4개소, 배수로 2.9㎞를 정비사는 사업으로 연내 면밀한 현지조사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 등을 통해 기본조사를 완료하고 내년 세부설계 완료 후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며,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면 매년 상습적인 침수로 농가소득이 지속적으로 침체되고 있는 지역에 영농여건 개선 및 농가소득증대 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매년 침수피해를 겪는 도창지구에 배수시설 정비를 통한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지역 농민들의 영농환경 개선과 농업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침체된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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