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 경고 "임신? 닥쳐!"
[내외일보]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가수 엠버(28)가 악성루머에 대해 강하게 경고했다.
엠버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악플러들을 향한 분노를 표현하고 "입 좀 닫으라"고 경고했다.
엠버는 "문맥을 벗어난 판단을 그만 하라"며 "완벽하지 않고 실수를 하기 때문에 진심으로 사과하며 더 나아지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엠버는 "더이상 천절하게 굴지 않겠다"며 "나를 노리는 자들에게 뭘 설명하려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불편한 심경을 그대로 드러냈다.
또한 "내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자살하라고 하지 말라"며 "생산적인 것에 힘을 쓰라"고 충고했다.
엠버는 "세계에선 더 큰 이슈들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에너지를 좀 더 생산적인 데에 쓰라"고 말했다.
특히 엠버는 "나는 BLM(Black Lives Matter)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고 싶다면 언제든 오라"며 "그리고 나는 임신하지 않았으니 그 입 좀 다물라"고 분노를 표했다.
앞서 엠버는 지난달 미국에서 벌어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에 대해 조지 플로이드를 죽게 한 경찰관들의 해고를 촉구하는 청원 사이트를 소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