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정부는 올해 대학입시 일정에 변경은 없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올해 대입 일정 변경은 없다고 못 박았다.
재학생, 재수생을 합쳐 60만명이 가까운 학생들이 수능을 준비하는데 일정을 변경하면 현장에 혼선을 불러 일으키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생활기록부를 채우기 어려워져 재수생보다 대학 입시에서 불리해지는 것 아니냐” 는 질문에 유 부총리는 “고3 학생들, 학부모님들이 그런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며 “대학 당국,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계속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 부총리는 “대학마다 고3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조치를 반영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며 “7월 중에는 고3 대입 관련 방안이 확정돼 발표될 수 있도록 논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